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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산불 진화 재개… "오전 중 불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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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산불 진화 재개… "오전 중 불길 잡는다"

입력
2022.02.25 08:50
수정
2022.02.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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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진화헬기 투입

22일 오후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야산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22일 오후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야산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 당국이 25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산림 당국과 강원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헬기 5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전날 산불이 발생한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에서 진화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현재 평창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오전 중으로 진화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산불은 전날 오후 3시 39분쯤 발생했다. 불이 나자 헬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를 철수시키고 민가 주변에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당국은 주민 8명을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산림 당국은 이번 불이 담뱃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30대 실화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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