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하이엔드 스포츠카, ‘GT’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브랜드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오는 2022년 말일까지 ‘1,350대의 포드 GT’를 모두 생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데뷔 이후로 꾸준히 ‘생산 지연’이라는 고질병을 갖고 있던 만큼 이번의 생산 종료 시점 발표에 대해서도 많은 물음표가 따른다.
GT는 포드가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차량이 아니라 ‘멀티매틱(Multimatic)’ 사에서 위탁 생산하는 만큼 ‘생산 속도 조절’ 그리고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특히 포드가 GT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데뷔 이후로 다채로운 에디션 사양을 꾸준히 선보이며 ‘차량마다 다른 구성’을 갖춘 점도 생산 난이도를 높이는 부분이다.
실제 포드는 최근 ‘앨런 만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보였고, 수 많은 에디션 모델로 인해 생산 과정을 복합하게 만들었다.
한편 업계에서는 포드가 현행 GT의 생산 종료 시점에 맞춰 3세대 GT를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을 더하고 있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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