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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새 얼굴들과 함께 돌아온 매운맛 드라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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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새 얼굴들과 함께 돌아온 매운맛 드라마 [종합]

입력
2022.02.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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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과 오상원 감독이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이하 '결사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조선 제공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과 오상원 감독이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이하 '결사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조선 제공

'결사곡3'이 새 얼굴들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시즌 못지않은 '매운맛'을 예고하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24일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이하 '결사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 이민영 전노민 문성호 강신효 부배 지영산 이혜숙과 오상원 감독이 참석했다.

작품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앞서 극중 큰 입지를 담당했던 성훈 이태곤과 김보연이 빠지고 시즌 1, 2를 연출한 유정준 감독까지 하차를 알렸다. 시즌3에서는 권혁종 강신효 이혜숙이 이들의 역을 맡았다. 또 오상원 PD가 메가폰을 잡게 됐다.

새 얼굴들의 투입, 시청자들의 낯섦 떨칠까

전노민 강신효 지영산이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이하 '결사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조선 제공

전노민 강신효 지영산이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이하 '결사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조선 제공

지난 시즌 유정준 감독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오상원 감독은 연출을 맡은 소감에 대해 "시즌 1, 2와 달리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연출자로서 많은 부담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시청자들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도록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강신우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작가님과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부담감이 좋은 자극이 됐다", 지영산은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을 했다. 저도 사람인지라 시간이 갈수록 어깨 짐이 더욱 늘었다. 초반에 많이 헤매기도 했다. 그때 오상원 감독님이 믿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얘기를 들으니 계시를 받은 것처럼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혜숙은 "김보연 선배님이 정말 넘사벽 연기를 했다. 제가 중간에 합류하는 전화를 받았을 때 생각도 많았고 두려움도 있었다. 김동미 역할에 있어서 부담도 됐지만 임성한 작가님의 힘을 느꼈다. 제 나름대로 김동미 역할에 물과 기름이 되지 않고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상대 배우들 모두 입을 모아 대본에 집중한 덕분에 변경된 배우진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가령은 "새로운 판사현을 만나 설렘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야기의 확장, 새 역사 예고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이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이하 '결사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조선 제공

박주미 전수경 이가령이 TV조선 새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이하 '결사곡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TV조선 제공

지난 시즌2는 전국 시청률 16.6%, 분당 최고 시청률 17.2%라는 경이로운 시청률로 TV CHOSUN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것에 이어 종편 드라마 시청률 역대 TOP3를 차지했다. 이에 임성한 작가가 선보이는 한층 더 강렬해진 스토리와 오상원 감독의 연출력이 예고됐다. 배우들의 자신감이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전수경은 "시즌3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했다. 시청자 입장처럼 제 운명을 궁금했다. 지난 시즌1, 2에서 재료를 풀어놓았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는 느낌"이라 귀띔했다. 이가령 역시 "매번 생각하지 못한 전개가 놀라웠다. 어마어마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불륜남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전노민은 "이제 지질남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 그래도 기대하면서 대본을 보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매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엔딩이 이번 시즌에서도 또 한 번 펼쳐진다. 박주미는 "대본을 보면서 다음이 궁금해졌다. 매회 회차가 지날수록 연기하면서 더욱 궁금해졌다. 매회 엔딩 맛집이 될 것"이라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결사곡3'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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