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지연 출발도...43분 만에 완진
24일 오전 11시 34분쯤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4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천공항 직원 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영종소방서는 "공항에서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인천공항소방대와 함께 장비 4대를 동원해 이날 낮 12시 17쯤 불을 모두 껐다.
불은 2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동쪽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 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건물 내 연기를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안전 점검을 위해 2터미널 도착 항공편은 기내 대기하게 했고, 출발 항공편은 오후 6시 이후로 지연 출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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