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들이 속속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기차용 소재·부품 기업 간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최근 연이어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 등 각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모델과 함께하며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e-tron GT)’에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중이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도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포르쉐가 미래 시장을 향한 승부수로 출시해 가장 주목받는 전기 차 모델로 떠오른 타이칸에 한국타이어를 장착한다는 것은 최고의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한 셈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의 핵심 모델 ‘모델Y’와 ‘모델3’, 중국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인 니오(NIO, 蔚來)의 핵심 모델 ‘ES6’와 ‘EC6’에도 한국타이어가 장착된다.
이러한 성과들은 한국타이어가 그동안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는 차별화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타이어 기술력을 축적해 온 덕분이다.
전기차는 엔진 소음이 없어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게 된다. 따라서 장착되는 타이어에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저소음 설계와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 출력 등에서 동급으로 분류되는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수백kg가량 무겁다. 무거워진 차체로 인해 타이어 하중 분담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견고한 내구성을 지녀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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