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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 동계체전 불참…이승훈 기권, 황대헌 500m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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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 동계체전 불참…이승훈 기권, 황대헌 500m 포기

입력
2022.02.24 09:19
수정
2022.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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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이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베이징=뉴스1

이승훈이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베이징=뉴스1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을 안긴 태극전사들이 25일 개막할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잇따라 불참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IHQ)과 쇼트트랙 이유빈(연세대)이 동계체전 전 종목에 기권한다는 의사를 전해왔고,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은 남자 5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동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와 5,000m, 매스스타트 종목에 출전 신청을 한 상태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 이유빈도 쇼트트랙 여자 500m, 1,000m, 3,000m 계주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은 쇼트트랙 남자 500m 외에, 1,000m는 정상 출전할 전망이다.

베이징올림픽 태극전사들은 올림픽 종료 후 피로 누적과 다양한 외부 일정으로 체전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과 남자 대표팀 맏형 곽윤기(고양시) 등은 체전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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