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23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4개 주요 계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하나카드 사장 후보로 권길주 현 사장을 연임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권 사장의 임기는 1년 연장된다.
하나캐피탈 사장 후보에는 박승오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하나생명 사장 후보로는 이승열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각각 추천됐다. 하나저축은행 사장 후보에는 정민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추천됐다. 신임 사장 후보자들은 각사 이사회 및 정기주주 총회를 거쳐 2년의 임기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주요 관계사 사장 후보 추천을 통해 세대교체를 단행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금융 산업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이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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