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공사현장서 50대 근로자 굴착기에 깔려 사망

23일 오후 충남 서산시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 건설 현장에서 고용노동부 관계자가 근로자 심정지 사고 발생 경위를 살피고 있다. 서산= 연합뉴스

충남 서산의 한 건설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작업중인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8분께 서산시 동문동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비롯해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산=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