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영역 'A 등급' 전남서 유일 인센티브 받아
전남 목포시는 보건복지부 2021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자혜양로원이 우수시설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남에서 인센티브를 받은 시설로는 자혜양로원이 유일하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양로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137개소 시설을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총 6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자혜복지회 자혜양로원은 보건복지부 평가 전 영역에서 A(90점 이상) 등급을 받아 우수시설 인센티브 700만 원을 받았다. 앞서 자혜양로원은 2014~2017년 평가에도 A등급을 받아 2018년 사회복지 우수시설 인가를 받았다.
자혜양로원은 수상한 인센티브는 직원복지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목포 경계지역인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자혜양로원은 노인주거복지시설로 1987년 1월 7일 설립, 100% 기초 생활 수급자 대상으로 입소한다.
박은주 자혜양로원장은 "자혜는 미래의 사명을 가지고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봉사하며 입소 생활인의 편안한 노후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종사자와 지역 사회에 감사함을 느끼고, 더 노력하는 양로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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