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트리가수 샘 헌트가 이혼 소송을 당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그의 아내 한나 리 파울러는 고소장을 제출한 지 몇 시간 만에 취하했다.
21일(현지시간) TMZ 등 외신에 따르면, 헌트의 아내는 간통을 이유로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TMZ가 입수한 소장에는 "남편(샘 헌트)은 그의 배우자에게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대우 혹은 행동을 했으며 이는 동거인에 안전하지 않고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파울러가 오는 5월 출산 예정이며, 곧 태어날 아이에 대한 양육권과 비용 지원 등을 원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 2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는 샘 헌트의 아내 한나 리 파울러가 이혼 서류를 제출한 지 몇 시간 만에 취하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그녀는 이 청원이 '편견 없이 자발적으로 무효화될 것'을 요청했다"며 "이는 그녀가 미래에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파울러의 변호사들은 응답하지 않았다는 것이 피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샘 헌트는 지난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컨트리 송을 수상한 유명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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