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 흥행 돌풍 지속
사전개통 첫날 30만 대 판매... 역대 최고 기록
갤럭시S22 흥행 기반 스마트폰 시장 확대 기대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가 사전개통 첫날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역점을 찾은 시민이 전시된 휴대전화를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2'가 출시 초반부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급 사전판매량을 기록한데 이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사전개통 첫날 최다 판매 기록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흥행을 향후 발표될 폴더블폰 등 후속작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사전개통 첫날인 지난 22일 하루 동안 30만 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기존의 사전개통 최다 시리즈는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로, 27만 대 판매고를 기록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기본 △플러스 △울트라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스타일러스펜(S펜)이 탑재된 울트라 모델이 전체적인 흥행 성과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갤럭시 노트 수요층이 울트라 모델로 상당 부분 이전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2 세 모델 중 사전개통은 S펜을 내장한 '갤럭시 S22 울트라'가 약 60% 수준이었다"며 "기존 '갤럭시 노트' 사용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 구매 비중이 높았다"고 말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량도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해당 기간 갤럭시S22 사전 판매량은 약 102만 대로, 갤럭시S8의 100만4,000대 기록도 초과했다. 다만 갤럭시S8 시리즈의 사전판매 기간은 11일이었지만 갤럭시S22 사전판매 기간은 8일인 점을 비교하면 실적 개선이 더 눈에 띈다. 해당 수치는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을 이끈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의 사전 판매량 92만 대도 넘어선 기록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