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주제 '물결 위 우리'...부산현대미술관 등에 전시
2022 부산비엔날레가 오는 9월 3일 개막해 65일 동안 열린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2022 부산비엔날레 일정을 확정하고 개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 기간은 9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전시 장소는 부산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영도 등 원도심의 의미 있는 곳을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 주제는 ‘물결 위 우리’(We, on the Rising Wave)로 ‘물결’은 오랜 세월 부산으로 들어오고 나갔던 사람들을 비롯해 요동치는 역사에 대한 표현이자 세계와의 상호 연결을 의미한다.
김해주 전시감독은 “부산의 뒷골목 이야기가 세계 곳곳의 대도시와 연결되고, 교차할 것”이라며 “각기 다른 현재를 사는 세계인 모두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단단하게 물결을 딛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2022 부산비엔날레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첫 행사를 연 데 이어 오는 24일, 25일에 온라인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비엔날레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며 링크로 누구든지 참여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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