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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9만7935명... 전날보다 4675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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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9만7935명... 전날보다 4675명 증가

입력
2022.02.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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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21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오미크론 확산으로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 8,0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이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7,9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9만3,260명) 보다 4,675명 많다. 일주일 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5만6,327명)와 비교하면 1.7배, 2주 전인 7일(3만1,777명) 보다는 3.1배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것을 고려하면,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규모는 10만 명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만1,810명, 경기 2만9,377명, 인천 7,345명 등 수도권에서 5만8,5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6,341명, 대구 3,870명, 광주 3,100명, 대전 2,833명, 울산 1,943명, 세종 649명, 강원 2,056명, 충북 2,187명, 충남 3,348명, 전북 2,463명, 전남 1,550명, 경북 3,112명, 경남 4,801명, 제주 1,150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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