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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측 "대선 선거송, 일절 제공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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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측 "대선 선거송, 일절 제공한 바 없어"

입력
2022.02.21 17:10
수정
2022.02.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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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특정 정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뉴스1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특정 정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뉴스1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특정 정당이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서 자신의 노래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현재 선거송과 관련해 많은 문의와 오해가 있어 안내 말씀 드린다"라며 "임영웅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어떠한 선거송도 일절 제공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는 임영웅이 부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송으로 사용되고 있음이 알려지며 소속사 차원에서 밝힌 입장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비롯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파트' '찐이야' '아로하' 등을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사용할 선거송으로 선택했다고 알렸다.

윤 후보 측이 택한 선거송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곡자는 김목경으로 김광석이 부른 버전이 유명했지만, 이후 임영웅이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해당 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그의 버전이 크게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윤 후보 측의 선거송은 임영웅이 아닌 다른 가수가 부른 버전의 곡으로 알려졌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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