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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입력
2022.02.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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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을 반영 맞춤형 미래 비전 제시

경북 문경시는 명품교육도시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 지급하고 인적자원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명품교육도시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생활장학금 지급하고 인적자원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최근 교육부 공모 ‘2022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만드는 것으로 2001년부터 교육부가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문경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국비 9,000만원을 확보한 가운데 평생학습 새재를 비전으로 평생학습 5대 목표와 14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사람중심 명품 일등 평생학습도시 문경의 비전과 목표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평생학습권 보장△시민참여와 일 병행학습 △교육으로 하나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평생학습 새재를 비전으로 △새로운 기준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세대 △인구증가 △새로운 치유를 5대 목표로 각각 정했다.

경북 문경시가 최근 개최한 성인문해 작품전.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최근 개최한 성인문해 작품전. 문경시 제공


또 시는 평생학습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중장기 발전계획과 의회 결의문 채택, 평생교육사 배치, 경북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등 필요한 기준을 마련했다.

문경시는 평생교육으로 찾아가는 배달강좌와 성인 문해교육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5개 과정 232명의 평생교육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발판으로 시민들이 많은 평생학습 혜택으로 지역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지원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명품교육도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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