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대상…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참가신청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의 제공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개최를 위한 범 시민운동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UCC 공모전이 열린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엑스포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UCC 공모전 '엄지척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디션 참가 자격은 부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과 성인이다. 대상 1명 1,00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 각 700만 원, 우수상 5명 각 400만 원, 인기상 6명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작품 종류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댄스, 플래시몹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3분 이내 순수창작 동영상 콘텐츠다. 공모전은 예심과 결선으로 나눠 열리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결선은 방송가에서 유행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열린다.
예심은 참가작품을 부산상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고, 4월 7일 오후 6시 기준 작품별 '좋아요' 누계를 전체 점수의 70% 반영한 뒤 나머지 전문가 심사점수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을 통해 선발한 최종 8명이 경쟁을 펼치는 결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작품을 설명하고 재현한 뒤 특별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bcci.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상의 측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외부 행사에 제약으로 엑스포 유치 홍보에 어려움이 있어 코로나 시대 가장 소비율이 높은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홍보 방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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