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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외교관상'에 외교부 이지호 영사과장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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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외교관상'에 외교부 이지호 영사과장 등 4명

입력
2022.02.1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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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재단은 18일 제9회 '해오외교관'상 수상자로 외교부 이지호 영사과장, 김동준 동북아1과장, 김아영 유엔과 외무서시관, 박재일 주 멕시코대사관3등서기관 등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오재단은 고(故) 김동조 전 외무장관의 가족들이 김 전 장관의 호인 '해오'를 따서 설립한 재단으로 매년 국익증진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중견 및 실무 외교관에게 해오외교관상을 수여한다.

이지호 영사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폭증하는 영사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사서비스를 제공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동준과장은 중국과의 관계 및 미래지향적 발전의 기틀을 다진 점을 인정받았고 김아영서기관은 한국의 유엔 가입 30주년 기념사업 총괄과 유엔 외교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받았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박재일서기관 또한 멕시코에 거주하는 한국 국민의 치료와 백신 접종 지원 등 재외국민 보호 활동을 묵묵히 수행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해오재단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감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별도의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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