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가득 희망농업 구현 등 추진
"지난 4년간 성과 밑거름 삼아
담대한 변화로 새로운 미래 열 것"
‘산소카페’를 표방하는 경북 청송군이 활력 포용 기회 참여 안전 공감을 토대로 한 6대 전략과제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년간의 성취를 발판 삼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제 1의 과제는 농촌답게 ‘활력이 가득한 희망농업 구현’을 앞세웠다. 경북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농업 재해ㆍ안전보험, 농업재해 조사단 운영, 고추육묘지원, 농작물 병해충 선제적 대응 등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특산품인 청송사과 브랜드가치 제고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황금사과 브랜드 활성화 △저품위 사과 수매지원 △황금사과 연구단지 조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농산물 택배비 지원 △스포츠를 통한 청송사과 홍보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둘째 과제로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기초연금지급, 목욕비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참전명예수당, 보훈예우수당 인상, 항일의병기념공원 보수공사 등 보훈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진보면 지역아동센터 신축, 아동학대 전담인력 배치, 진보키즈카페 운영 등 아이답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인재양성원 이전 운영, 교복 구입비 지원 등 창의인재 육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진 숙소 건립, 건강마을 조성사업 등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셋째 전략과제는 완전한 일상회복이다. 올해 청송사랑화폐 600억 발행, 지역인재 채용 인센티브 제공, 시골청춘 뿌리내림 지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과제는 주민참여형 생태관광도시 도약이다. 지난해 문을 연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전국 명소로 육성하고,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백석탄 관광자원화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한 청송사과축제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화려한 먹거리로 무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열 계획이다.
다섯째,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가입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상ㆍ하수도 시설 확충 △전선지중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진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송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한 숲 가꾸기, 저공해자동차 보급,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도 포함했다.
마지막 과제는 군민중심 공감소통 군정을 열어간다는 것이다. 청송군 지역발전협의회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행정혁신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청송어람’을 전격 운영해 젊은 공무원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7기 군정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노력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의 완성을 위해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밑거름 삼아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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