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국내 프로축구의 첫 골은 올해 처음 프로 무대에 이름을 낸 김포FC에서 나왔다.
김포FC의 공격수 손석용은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개막전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1ㆍ2부를 통틀어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시작한 경기에서 나온 시즌 전체 1호 골이다.
지난해 K리그1에서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된 광주를 상대로 K리그2 첫 경기에 나선 김포는 전반 33분 손석용이 권민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뒤에서 때린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면서 뜻 깊은 기록을 남겼다.
김포FC는 지난해까지 세미프로 K3리그에 있던 팀으로, 지난 시즌 K3리그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프로 진출을 공식화한 뒤 절차를 밟아 올해 1월 K리그 가입이 승인되며 K리그2의 11번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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