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을 확정했다.
18일 JTBC 측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 이유빈이 '아는 형님'에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녹화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곽윤기는 남자 국가대표 팀(박장혁 황대헌 이준서 김동욱)과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격한다. 이들은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곽윤기는 지난 2018년에도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 바 있다. 당시 그는 "내 기사를 자주 보는 편"이라며 "악플이 있어도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는 까부는 이미지 때문에 '아직도 까부네' 이런 댓글이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베테랑 맏형 곽윤기는 간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춤을 춰 화제가 됐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아랑과 이유빈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최민정과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1,000m 준결승전에서 '편파판정'으로 실격했다. 그러나 아픔을 털어내고 1,500m에서 금메달을 따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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