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곱 빛 향기' 발매
가수 나훈아(71)가 22일 새 앨범 '일곱 빛 향기'를 낸다. 올해 데뷔 55년을 맞아 내는 신보다.
18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의 새 앨범엔 '맞짱' '누망' '사랑의 지혜' '끈' '체인지' 등 7곡이 실린다. 나훈아는 22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신곡을 모두 공개한 뒤, 수록곡인 '맞짱' 뮤직비디오도 같은 날 유튜브에 올린다. 사흘 뒤인 25일엔 또 다른 수록곡 '체인지'의 뮤직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한다. 새 앨범은 CD와 USB 두 매체로 제작됐다.
1968년 노래 '내 사랑'으로 데뷔한 나훈아는 트로트의 산 역사다. '사랑' '영영' '울긴 왜 울어' '무시로' '공' '갈무리' '홍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2020년엔 '테스형!'을 발표한 뒤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라고 노래하며 대중의 마음을 위로했다.
데뷔 55년을 맞은 나훈아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오롯이 55년의 짧지 않은 세월이건만, 여태 길 끝에서 음악을 만지고 있다"며 "아프고 혼란스러운 모두의 마음이 새로운 세상을 갈망하듯, 새 앨범이 모두를 보듬고 달랠 수 있는 소망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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