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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장자커우 겐팅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에서 동메달을 딴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일리아 부로프(왼쪽)가 은메달을 획득한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아브라멘코를 뒤에서 껴안으며 축하해 주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 위협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장자커우=타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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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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