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영화감독 김태용과의 이혼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SNS로 공개한 발 사진을 통해서다.
탕웨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아빠의 크고 작은 연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남편, 딸과 찍은 것으로 보이는 발 사진도 올렸다.
앞서 중국 시나연예 측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6개월 이상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퍼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탕웨이가 지난해 딸을 데리고 중국에 체류하면서 베이징에서 진행된 많은 행사에 참석했고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탕웨이 김태용 부부의 이혼설이 큰 화제를 모았다. 탕웨이의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했으며,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탕웨이는 SNS 게시물을 통해 김태용과의 이혼설에 유쾌하게 맞섰다.
한편 탕웨이 김태용 감독 부부는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2014년 7월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로 대중을 만날 계획이다. '원더랜드'에는 탕웨이 외에도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또한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박해일 이정현 등과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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