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홍윤화와 윤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녹화를 중단했던 '자급자족원정대'가 두 사람의 완치와 함께 촬영을 재개한다.
1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IHQ 예능프로그램 '자급자족원정대'는 오는 18일 녹화를 재개한다.
앞서 출연자인 홍윤화와 윤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다만 사전 녹화 분량에 여유가 있어 방송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당시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건강 상태를 보고 회복이 된 후 일정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지난 8일 홍윤화는 5번의 신속항원 검사 중 양성을 의심하게 됐고 돌파감염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윤화와 접촉했던 윤택이 의심 증세를 보여 PCR 검사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윤택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격리해제를 알리면서 미각과 후각이 돌아왔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완치와 함께 빠르게 복귀를 알린 홍윤화와 윤택 덕분에 '자급자족원정대' 제작진은 일정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게 됐다.
'자급자족원정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에 빠진 전국방방곡곡을 찾아가 지역에 활기와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1박 2일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 먹고, 자고, 일하며 지역의 관광지와 명물, 특산품 등을 알리는 데 앞장서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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