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금미. 금미 SNS 제공
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가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된다. 그는 출산을 앞두고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금미는 자신의 SNS에 "어느덧 출산 100일 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임신 25주 5일 차인데 제법 배도 많이 불러오고 태동도 활발하게 느끼는 요즘이다. 둘째 생각은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라서 엄마 아빠 심쿵 하게 했다며 태명도 심쿵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아이를 키울 생각에 설렘과 걱정을 동시에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 아들과 곧 태어날 아이가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다고도 했다. 이어 아들을 향해 "우주야, 오빠 된 걸 축하하고 심쿵이도 잘 부탁할게"라고 말했다.
한편 금미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한 후 '빠빠빠'를 비롯해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또한 배우 송보람으로 활동하며 KBS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출연했다.
그는 2020년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금미는 결혼을 앞두고 팬카페를 통해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 많은 팬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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