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스태프 갑질에 휩싸였던 배우 이지훈이 '스폰서' 제작발표회에서 불참한다. 기존 작가와 감독이 그로 인해 교체됐다는 주장이 일었기에 공식석상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측은 오는 23일 진행되는 온라인 제작발표회 일정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석한다. 앞서 '스폰서' 및 IHQ 개국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이지훈이 정작 드라마를 설명하는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폰서' 측은 이지훈이 개인 일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불거졌던 스태프 갑질 의혹이 큰 여파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 유튜버는 이지훈의 갑질로 박계형 작가와 스태프들 절반이 교체됐으며 이지훈의 지인과 스태프의 마찰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스폰서' 제작사는 박계형 작가 교체 이유를 제작진과의 이견이라 밝혔다.
또 이지훈은 문제를 제기한 박계형 작가에 대해 "저는 한 번도 뵌 적 없고 소통한 적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모였는데 이 드라마를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 걱정시켜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다.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겠다"면서 일련의 갈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