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호창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3월 결혼한다.
16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김호창이 오는 3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엔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김호창과 예비 신부의 모습이 담겼다. 예비 신부는 9살 연하로, 평범한 직장을 다니는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을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김호창은 예비 신부에 대해 "예술을 하던 친구여서 항상 저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고, 어떤 일이든 감사해하며 함께해 줬다"면서 예비 신부의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창은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김호창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산부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49일'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했다. 특히 '푸른거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달콤한 원수' '남자친구' '불새 2020' 등 다양한 작품에 활약했다.
최근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는 김호창은 "갑작스럽게 몸이 안 좋아서 입원하게 됐다. 소식을 들은 많은 팬과 지인이 걱정해 줘서 지금은 완쾌됐다. 결혼이 얼마 남지 않다 보니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또 김호창은 결혼식 이후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일단 신혼을 예쁘게 보낼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