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거동에 16만㎡ 규모..."복합 교육·문화공간"
경기도는 여주시 상거동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오는 3월 준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상반기 중 테마파크를 개장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반려동물 산업의 육성·발전, 동물복지 향상 등 동물보호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복합 문화·교육 공간이다.
총 48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여주시 상거동 380-4번지 일원에 반려동물 보호문화공간 9만5,790㎡, 반려동물 힐링공간 6만9,410㎡ 등 총 16만5,200㎡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의 보호·치료·입양은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그렇지 않은 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 운동장, 산책로, 동물병원 등 다양한 시설과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율학기제 활용 청소년 교육, 직업·진로탐색, 전문가 육성, 반려견 학교, 자원봉사활동, 국·내외 동물보호복지 업무 교류 등을 추진한다.
도는 전문성을 가진 민간이 운영 주체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공모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과 더불어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운영해 창의적인 동물보호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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