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글로벌 인플루언서 4인과 손잡고 한식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한식문화 홍보 콘텐츠 1편 '소반문화'는 한국 전통의 독상 문화인 소반을 주제로 삼았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로 구독자 1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한국언니(Korean Unnie)'가 경북 안동 군자마을 종택을 방문해 한국 전통 소반문화를 집중 탐구한다.
한국언니는 소반을 나르고, 소반을 마주하고 앉아 음식을 맛보면서 1인 1반의 소반문화를 몸소 체험한다. 또한 둥근 연엽반, 소나무 사각반, 호족 화형 약소반 등 소반의 여러 종류와 쓰임에 대해서도 다룬다. 해당 영상은 공개 6일 만인 이날 유튜브 조회수 46만 회를 돌파했다.
한국언니의 소반문화 편을 시작으로 유튜버 '다샤 타란'의 사찰음식, '2heart1seoul'의 술상문화, '릴리언니'의 김장문화까지 총 4편의 한식문화 홍보 영상이 각 유튜브 채널과 공진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공개된다. 특히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보다 많은 외국인이 한식문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진원 관계자는 "한식문화에는 우리나라의 풍토와 민속, 정체성이 모두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한식문화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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