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전주 도서관 여행'을 확대하기 위해 도서관 여행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개발했다.
시는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5개의 도서관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구석구석 하루코스(주 1회)'와 가족이 함께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쉬엄쉬엄 반일코스(주 2회)'로 나눠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구석구석 하루코스'는 5곳의 특성화 도서관을 하루 동안 경험할 수 있다. 매월 1·3·5주 팔복예술공장 코스와 매월 2·4주 웨리단길 코스로 진행한다. 또 '쉬엄쉬업 반일코스'는 ◇책+쉼 코스(매월 1·3·5주 오전) ◇책+문화 코스(매월 1·3·5주 오후) ◇책+예술 코스(매월 2·4주 오전) ◇책+자연놀이터 코스(매월 2·4주 오후) 선택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도서관 여행을 함께 진행할 도서관여행 해설사 8명을 위촉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닌 시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이자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