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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발전격차 최소화…경남도, 올해 지역균형발전사업 20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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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발전격차 최소화…경남도, 올해 지역균형발전사업 201억 투입

입력
2022.02.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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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중앙정부 등과 업무협력
내실 있고 안정적인 지원책 마련

올해 2단계 사업 마무리…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 추진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지역혁신협의회 심의를 통해 11개 시·군에 총 20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은 '경남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따라 도내 지역 간 발전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5개년 계획으로, 2018년 초 시·군 발전 수준을 분석해 도내 18개 시·군 중 낙후도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5개 시(창원·진주·김해·거제·양산)를 제외한 1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역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은 11개 시·군 201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개발계획(2018~2022년) 총사업비 4,490억 원의 4.5% 규모로 마무리단계 사업이다.

시·군별 주요사업으로는 △남해 동대만 생태공원 조성(27억5,000만 원) △고성 남산공원 힐링캠프 조성(17억1,600만 원) △의령 도깨비 황금동굴 조성(17억6,000만 원) △함안 봉성저수지 관광개발(4억8,000만 원) △사천 실안낙조와 포토존 설치(14억 원) △합천 춘란 융복합 특화산업(10억 원)이다.

또 △거창 사과 다축수형 보급(11억1,400만 원) △하동 최참판댁 리뉴얼(18억 원) △산청 중산~내대간 연결로(16억6,000만 원) △함양 어린이 드림센터 건립(4억 원) △밀양 단장지구 지방상수도 공급(15억 원)도 확정됐다.

경남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3차단계사업(2023~2027년)의 내실 있는 개발계획을 위해 지역혁신협의회 및 전문가, 연구기관, 시·군과의 업무협력도 계획단계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시·군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발굴해 차별화된 전략과 재정력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업무협약 등 안정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은주 경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해당 부서와 시·군 등과 긴밀히 협력해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단계 지역균형발전 개발계획을 수립해 도내 낙후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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