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를 5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시, 사랑'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절히 섞어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로 92회째를 맞는 춘향제는 세계적인 사랑 축제로,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폭 축소돼 열렸다.
이광연 춘향제전위원장은 "그동안 비대면 행사로 진행해 그런 아쉬움과 그리움을 담아 다시 한번 춘향제에 관심을 가지자는 취지로 올해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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