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한복 사진 공개에 중국 네티즌 악플 테러

배우 박신혜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악플을 달았다. 박신혜 SNS

배우 박신혜가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선 넘은 댓글을 달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박신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상의원' 찍을 때 원 없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라는 글과 함께 한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박신혜는 해당 사진에 '한복',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해외 네티즌들이 몰려왔다. 이들은 구토 이모티콘을 게시하면서 이른바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 앞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소수민족을 상징하는 한 여성이 한복을 입고 나오면서 한복공정에 대한 공론이 크게 일어났다.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도 비슷한 '테러'를 받은 바 있다. RM은 SNS에 쇼트트랙 편파판정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악플을 받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