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물량을 대폭 확대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기차 보조금 지원은 승용 2,212대, 화물차 607대 총 2,819대로 전년 대비 44% 가까이 증가했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전기승용차 49종, 전기화물차 26종으로 30개사 75종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에 90일 이상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지역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승용차 기준 최대 1,100만 원, 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800만 원으로 차량 성능과 크기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차 가격인하 유도를 통한 친환경차 보급 대중화를 위해 차량가격이 △5,500만 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전액을 △5,500만 원 이상부터 8,500만 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50% △8,500만 원 이상일 경우 보조금이 미지원되는 등 지원상한액을 전년 대비 500만 원 인하했다.
나해천 광주시 대기보전과장은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친환경 차량 구매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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