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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신혼부부 1만 가구에 대출이자 등 다양한 주거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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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신혼부부 1만 가구에 대출이자 등 다양한 주거안정 지원

입력
2022.02.11 10:51
수정
2022.0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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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3억원으로 대출금 이자, 월세, 중개보수 등 지원

부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지역 1만여 청년과 신혼부부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의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올해 193억원을 확보, 1만여 가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임차 보증금의 90% 내에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 1,000명에게 최대 1억원, 신혼부부 1,500가구에 최대 2억원의 대출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오는 14일부터 3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택 임차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 6,000명에게는 12개월간 매달 월세 2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부모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로 주택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이며, 월세 60만 원 이하가 대상이다.

오는 6월에는 2억원 이하 주택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저소득 청년 200명에게 중개보수 비용 중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또 전세 보증금 1억원 이하 주택에 사는 청년 220명에게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 홈세트’를 제공하고, 저소득 청년과 신혼부부 800가구의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시는 동·서부산권에 1곳씩 운영하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이 같은 공공임대주택 및 버팀목 대출 정보, 부산시 주거지원 등 주거안정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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