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H, 5300억 ESG채권 발행...건설임대 공사에 활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H, 5300억 ESG채권 발행...건설임대 공사에 활용

입력
2022.02.11 13:45
0 0
지난 8일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ESG 경영 전면 도입을 선언하고 있다. LH 제공

지난 8일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ESG 경영 전면 도입을 선언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ESG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5,300억 원 규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ESG 분야 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LH가 발행한 사회적채권은 1조9,000억 원, 녹색채권은 6,300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 중 3·5년물은 시장금리 수준이고, 30년물은 시장금리보다 0.02%포인트 낮다. LH는 "최근 미국 등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 추경 이슈로 채권 투자 관망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발행에 성공한 것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LH의 노력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달한 자금은 건설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10년 공공임대) 건물 공사비에 사용된다. LH는 올해 ESG채권 비중을 전체 조달 자금의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서민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전략 실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다원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