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 만에 49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7,000명을 넘어섰는데, 10대 이하 사망자도 4명이나 포함됐다. 입원환자는 하루 만에 600명이 넘게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만3,9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5만4,122명) 보다는 196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만 명대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528명, 경기 1만7,925명, 인천 3,740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3,193명이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007명, 대구 2,497명, 광주 1,405명, 대전 1,422명, 울산 795명, 세종 332명, 강원 1,083명, 충북 1,156명, 충남 1,585명, 전북 1,504명, 전남 1,234명, 경북 1,924, 경남 2,186명, 제주 47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01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10대 확진자에서 1명, 9세 이하 확진자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치명률은 0.57%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628명이나 늘어 2,02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줄어 271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70만9,471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7.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417만2,060명으로 국민의 86.1%다. 3차 접종률은 2,873만8,736명이 맞은 56.4%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