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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작지만 즐거운 매력을 전하는 고성능 컴팩트 모델들은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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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작지만 즐거운 매력을 전하는 고성능 컴팩트 모델들은 무엇이 있을까?

입력
2022.02.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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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운전자들의 시선을 끄는 컴팩트 고성능 모델들은 무엇이 있을까?

대한민국 운전자들의 시선을 끄는 컴팩트 고성능 모델들은 무엇이 있을까?

기본적으로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은 ‘같은 가격’이라면 보다 크고 여유로운 차량을, 그리고 ‘같은 차량’이라면 조금 더 효율적이고 운영의 부담이 덜한 차량을 선호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소비자들이 이러한 소비 패턴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실제 자동차 시장의 어떤 소비자들은 작고, 비싸지만 빠르고 즐거운 차량을 찾고 있고, 또 구매하며 즐기는 모습을 이어가 ‘마니아’라는 타이틀을 보다 선명히 거머쥐는 모습이다.

과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작지만 빠른 차량’은 무엇이 있을까?

BMW X2 M35i

BMW X2 M35i

매력적인 컴팩트 퍼포먼스 SUV…BMW X2 M35i

컴팩트 퍼포먼스의 대표 주자는 단연 BMW의 M 퍼포먼스 라인업에 속한 ‘X2 M35i’라 할 수 있다.

BMW의 컴팩트 SAC 라인업을 채우는 X2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인 X2 M35i는 말 그대로 ‘우수한 퍼포먼스’, 그리고 작지만 알찬 구성과 화려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차량이다.

X2의 작은 체격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M 퍼포먼스 모델의 감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전면과 후면, 그리고 측면에 각종 디테일 더해진다. 특히 각 요소들은 다크 쉐도우 색상으로 칠해져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매력을 제시한다.

BMW X2 M35i

BMW X2 M35i

특히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네 바퀴에는 20인치 M 더블-스포크 휠을 장착되었으며 듀얼 타입의 머플러 팁을 더해 보다 강렬한 성능의 매력, 사운드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알루미늄 헥사곤 안트라사이트 인테리어 트림과 M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M 레더 스티어링 휠,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더해지고 ‘스포츠 시트’를 더해 ‘달리기 본능’을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BMW X2 M35i

BMW X2 M35i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X2 M35i의 판매가격은 6,870만원이다.

메르세데스- AMG GLA 45 4MATIC+

메르세데스- AMG GLA 45 4MATIC+

387마력의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다…메르세데스- AMG GLA 45 4MATIC+

지난해 5월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컴팩트 SUV, ‘AMG GLA 45 4MATIC+(이하 GLA 45)’는 GLA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AMG의 다양한 조율 및 튜닝을 통해 한층 강력한 운동 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차량이다.

강렬함을 외형부터 시작된다. 실제 GLA 45의 전면부는 AMG 전용 파나메리카 그릴과 AMG 전용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및 에어 인테이크는 AMG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AMG 하이-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 19인치 AMG 10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이 더해진다.

메르세데스- AMG GLA 45 4MATIC+

메르세데스- AMG GLA 45 4MATIC+

실내 공간 역시 AMG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AMG 전용의 스티어링 휠과 각종 디테일, 그리고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미디어 디스플레이 등이 더해져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

보닛 아래에는 387마력과 48.9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2.0L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이 자리하며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거쳐 네 바퀴로 출력을 전달한다.

메르세데스- AMG GLA 45 4MATIC+

메르세데스- AMG GLA 45 4MATIC+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50km/h에 이르는 최고 속도를 갖췄다. 이외에도 AMG 라이드 컨트롤이 더해져 뛰어난 운동 성능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 AMG GLA 45 4MATIC+의 판매 가격은 7,621만원으로 책정되었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하드코어 퍼포먼스 컴팩트 AMG…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앞서 살펴본 GLA 45가 ‘매콤한 맛’이라면 보다 강력한 엔진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이하 CLA 45 S)’는 말 그대로 ‘매운 맛’이라 할 수 있다.

기반이 되는 CLA 고유의 캡 포워드 스타일도 스포티하지만 AMG 본연의 가치를 드러내는 파나메리카나 프론트 그릴과 멀티빔 LED 헤드램프 등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드러낸다. 더불어 19인치 크기의 트윈 스포크 타입의 AMG 알로이 휠, 그리고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매력을 더한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후면에는 CLA 고유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디자인, 그리고 고유의 차체 형상을 그려내면서도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바디킷, 그리고 고성능 모델의 듀얼 타입의 트윈 머플러 팁 등이 자리한다. 더불어 ‘AMG CLA 45 S’의 레터링을 선명히 새겼다.

실내에는 고성능 모델, AMG 디비전에 걸맞은 대담하고 화려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대시보드에는 붉은색 스티치가 더해졌고, 소재에 사용에 있어서도 일반적인 차량에 비해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CLA 45 S의 보닛 아래에는 421마력과 51.0kg.m의 강력한 토크를 제시하는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여기에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그리고 4Matic 시스템이 견실한 주행을 이끈다.

이를 통해 CLA 45 S는 정지 상태에서 단 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270km/h에 이른다. 대신 9.0km/L(도심 7.8km/L 고속 10.9km/L)의 효율성은 감수해야 한다.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의 판매 가격은 7,980만원이다.

아우디 RS3

아우디 RS3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만날 수 없는 존재…아우디 RS3

아우디의 퍼포먼스 컴팩트 모델, RS3·RS3 세단은 말 그대로 아우디 브랜드의 컴팩트 모델, A3를 초고성능 모델로 다듬은 차량이다.

이러한 등장 배경으로 인해 RS3·RS3 세단은 공격적인 외형으로 시선을 끈다. 대담할 뿐 아니라 상위 모델인 RS Q8 등과의 유사성이 돋보이는 육각, 메시 타입의 싱글 프레임과 검은색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마치 레이스의 승리를 알리는 체커를 그대로 옮겨 놓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그리고 대담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프론트 바디킷 등이 더해져 ‘고성능 모델’의 가치를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아우디 RS3

아우디 RS3

실내 공간은 최신의 A3의 기본적인 구성을 그대로 이어가지만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여러 디테일들이 더해진다. 보다 민첩한 핸들링 퍼포먼스를 누릴 수 있는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전용의 디테일 및 버튼, 그리고 RS 모델의 감성을 누릴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그래픽 테마를 더했다.

이외에도 보다 명확한 차량 조작 및 고속에서도 운전자를 견고하게 지지할 수 있는 알칸타라 씌운 스포츠 버킷 시트 등을 더해 더욱 대담한 주행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디 RS3

아우디 RS3

보닛 아래에는 5기통 2.5L TFSI 엔진을 통해 401마력과 51.4kg.m라는 압도적인 출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7단 S-트로닉과 아우디의 콰트로 시스템이 더해져 보다 능동적이고 날카로운 주행을 구현한다. 실제 RS3·RS3 세단은 정지 상태에서 단 3.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80km/h에 이른다.

판매 가격은 유럽 시장에서 6만 유로(한화 약 8100만원)며 한국에서는 아직 판매하지 않는다.

미니 JCW 컨버터블

미니 JCW 컨버터블

즐거운 드라이빙과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미니 JCW 컨버터블

강력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차량들이 있다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 톱 에어링이라는 ‘치명적인 강점’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차량이 있다.

바로 미니 JCW 컨버터블이 그러하다. 컴팩트카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3세대 미니의 최신 사양이자 또 고성능 모델이며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제시하는 JCW 컨버터블은 말 그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새로운 프론트 그릴 아웃라인과 외장 컬러의 구성을 새롭게 다듬어 한층 세련되고 독특한 감성을 제시한다. 여기에 JCW는 고성능 모델을 드러내듯 ‘검은색’ 가니시를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더불어 고성능 모델인 만큼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바디킷, 그리고 전용의 데칼 등을 더했다.

미니 JCW 컨버터블

미니 JCW 컨버터블

실내에는 새롭게 다듬어진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를 통해 시각적인 매력을 높이고, 컨트롤 패널과 스티어링 휠 등을 새로 다듬으며 ‘사용성’을 더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텔레스코픽 기능이 한층 확대되어 더욱 쾌적한 드라이빙의 기대하게 만든다.

더불어 고성능 모델을 강조하듯 붉은색 스티치와 메탈 페달 시트 등을 더해 JCW 모델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참고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미니, JCW와 동일하다.

미니 JCW 컨버터블

미니 JCW 컨버터블

성능 역시 준수하다. 최고 출력 231마력과 32.63kg.m의 토크를 제시하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통해 직관적인 움직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6.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41km/h에 이른다.

이렇게 경쾌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구현하는 것 외에도 복합 기준 11.3km/L(도심 10.0km/L 고속 13.5km/L)의 효율성을 제공, 달리기의 즐거움은 물론 일상에서의 여유, 운영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미니 JCW 컨버터블의 판매가격은 5,640만원이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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