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5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 글로벌 무대를 휩쓸며 '월드클래스' 급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들이지만, 이번 노미네이트는 다시 한 번 음악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케이팝 - 노래' 등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버터', 코로나19 팬데믹 위로한 시대의 기록"
올해 방탄소년단은 무려 5년째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던 이들은 올해 '버터'로 또 한 번 같은 부문 수상에 도전한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 케이팝 - 노래' 부문에서의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선정위원단은 "'버터'는 2021년 한국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노래로 부족함 없는 곡"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위로한 시대의 기록이자, 미국 시장에서 공고한 팬덤을 확보한 K-팝 그룹의 위력을 증명해 보인 곡"이라고 방탄소년단의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던 방탄소년단이 올해는 몇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울지, 그 결과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온라인 생중계되는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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