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만 가구 가정용 부담
기본요금·체납요금 제외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가 경북 울진지역에 가정용 상수도요금을 지원한다.
9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1월 사용량을 정산한 2월 청구서부터 월 5,000원 한도에서 지역 약 2만 가구의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부담한다. 지원 대상에서 기본요금과 체납요금은 제외된다.
한울본부는 가정용 계량기를 사용하는 가구에 지원을 약속하고 지난달 울진군과 협약을 맺었다. 해당 가구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한울본부는 지난해 주택용과 산업용 전기요금 보조사업과 가정용 TV수신료 지원사업에 따라 약 29억 원을 부담했다. 올해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으로 약 1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는 보편적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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