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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매물"... 중고거래에 푹 빠진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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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매물"... 중고거래에 푹 빠진 연예인들

입력
2022.02.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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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는 쇼핑의 새로운 트렌드다.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스러운 소비를 할 수 있고, 판매자는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면서 용돈을 벌 수 있다.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일부 스타들은 중고거래의 이러한 매력에 푹 빠졌다.

배우 이시언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중고거래를 했다. 방송 캡처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중고거래를 했다. 방송 캡처

이시언은 중고거래를 사랑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때 중고거래가 취미라고 밝혔다. 당시 "스케줄이 끝나면 중고 장터를 본다. 오카리나를 산 적도 있고 하모니카를 산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옷을 직거래 할 때 민망하긴 하다. 지하철역 같은 곳에서 입어 보면 파는 사람이 '연예인이라 다르네'라며 박수를 쳐준다"고 했다.

이시언이 중고거래를 하는 모습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외출한 그는 집 근처 역 앞에서 중고거래로 운동화를 구입했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봤다는 판매자와 소소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가수 윤도현

윤도현(오른쪽)과 이홍기(왼쪽)가 중고거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캡처

윤도현(오른쪽)과 이홍기(왼쪽)가 중고거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캡처

윤도현은 중고거래로 다양한 물건을 팔았다. tvN '놀라운 토요일' 측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대기실 캠 영상 속 윤도현은 가방, 카메라 등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접 나가서 거래하면 목소리 때문에 나인 걸 걸린다. 그래서 매번 목소리 연습을 하고 나간다. 마스크를 쓴 채 목소리를 변조해서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만우절 날에는 중고거래 앱에 "만우절 역대급 매물. 노래 불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연을 보내 선정된 이에게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진위 여부를 의심하자, 개인 SNS에 해당 게시물을 캡처한 화면과 함께 "거짓말 아님"이라는 글을 올렸다. '거래합시다'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배우 함연지

함연지가 근황을 전했다. 함연지 SNS 제공

함연지가 근황을 전했다. 함연지 SNS 제공

함연지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중고거래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개인 SNS에 "어제 마켓 처음 해봤는데 이거 왜 이렇게 재밌나요? 푹 빠졌어요! 앞으로 좀 애용해 볼 생각입니다"라는 중고거래 소감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후에도 SNS로 중고거래에 푹 빠진 일상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에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와플메이커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알려 시선을 모았다.

신화 멤버 에릭

에릭이 중고거래 인증샷을 공개했다. 에릭 SNS 제공

에릭이 중고거래 인증샷을 공개했다. 에릭 SNS 제공

에릭은 개인 SNS를 통해 중고거래를 한 이들과 나눈 대화 인증샷을 공개했다. 에릭이 캡처해 올린 화면 속 구매자는 "실례지만 에릭님 맞으신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에릭은 "맞아요. 박스도 없이 죄송합니다. 저도 중고로 산 거라 처음부터 없었나 봐요. 렌즈 상태는 좋으니 잘 사용하세요"라고 답했다.

한 네티즌은 댓글로 에릭에게 중고거래를 하다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지 질문했다. 에릭은 "로봇청소기 구매하다가 입금하고 사기당해 사이버 수사대 직접 가서 신고하고 3개월 뒤에 잡았는데 울며불며 봐달라고 하더라고요. 안 봐줬습니다"라는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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