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자동차 배출가스 상시 무료점검 실시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자동차 배출가스 상시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구와 협약을 맺은 관내 4개 정비업체가 올해 12월까지 운행차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무료로 점검한다. 휘발유와 LPG 차량은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공기과잉률을, 경유 차량은 매연을 점검한다.
무료점검을 원하는 구로구민은 정비소 방문 2, 3일 전에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공단서비스센터는 중량 5.5톤 이상을 제외한 전 차종을 △솔로몬자동차공업사는 1톤 미만 및 15인승 미만 차종 △현대카공업사는 1.5톤 이하 경유차 △상용자동차 서울서비스센터는 쌍용차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점검 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대기질 조성과 주민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평생학습 커뮤니티 모집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평생학습 커뮤니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5인 이상 모임으로, 월 2회 이상 활동해야 한다. 장애인이 포함되면 3인 이상도 가능하다. 강북구민 비율이 40% 미만이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한 모임은 제외된다. 다른 기관의 보조금을 받는 모임이나 강사가 강의료를 받는 강좌 성격 모임도 제외 대상이다.
학습주제는 자유주제형과 공공주제형으로 나뉜다. 필수경비 보조금은 학습내용을 심사한 뒤 지원된다. 모임에 보조금은 교재비와 재료비, 인쇄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희망단체는 25일까지 구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구민들에게 평생학습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4년 연속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는 자율혁신과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구에 따르면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정책화 성과와 여러 주체가 함께 이뤄낸 협업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구는 지난해 필수노동자 지원정책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 사례는 향후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스마트 기술로 주민이 만족하는 변화, 주민이 원하는 혁신을 통해 오래 살고 싶은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 실시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불법 광고물 수거 시민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거 대상은 건물과 전신주 등에 붙인 벽보와 도로·주택가 등에 무단 살포한 음란·퇴폐성 전단·명함, 성남시가 지정한 게시대 외에 설치한 현수막이다.
벽보는 A4용지 초과 크기 100장당 4,000원, 이하는 2,000원을 보상금으로 준다. 전단은 A4 초과 크기 100장당 2,000원, 이하는 1,000원이다. 현수막은 규격 제한 없이 1장당 1,000원, 족자형은 1장당 500원을 보상한다. 보상금 지급 한도는 1인당 하루 3만 원, 월 20만 원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시간과 장소에 무분별하게 뿌려지는 불법 광고물을 시민과 함께 정비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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