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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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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 교통비 지원

입력
2022.02.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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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세 청년근로자 교통바우처 매달 5만 원 지급

안동시가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 지원사업을실시하기 위해 제작한 포스터

안동시가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에게 교통비 지원사업을실시하기 위해 제작한 포스터

경북 안동시가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월 5만 원의 교통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안동지역 경북바이오산업단지와 풍산·남후·남선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한 15~34세 청년이다. 외국인은 제외된다.

해당 근로자들은 버스와 택시, 자가용 등에 사용 가능한 교통비 바우처를 매월 1인당 5만 원 한도로 지원 받는다. 시는 사업비 총 3,500만 원을 확보했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하길 당부했다.

해당 근로자가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card.kicox.or.kr)'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청하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심사 후 승인결과를 개인과 카드사에 통보한다. 승인통보 받은 청년 근로자는 카드사에 '청년동행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권상범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저임금 구조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 근로자들의 가계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내 청년인력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라며 "청년 일자리창출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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