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이 늦깎이 대학 신입생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인 가수 미나와 함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류필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예대 합격 통지서를 게재하며 "'헬로트로트' 무대를 마무리하고 2022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하루 남기고 마감할 뻔한 서울예대 정시모집. 늦게라도 대학을 가보라고 제안해 준 와이프 덕분에 늦게라도 열심히 해볼게요"라고 적었다.
이어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인생 하고 싶은 것 다 해보면서 살아보라는 미나 왈, 고맙다. 합격으로 보답했다"라면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톡톡히 드러냈다. 올해 34살인 류필립은 22학번 신입생으로 대학을 다니게 됐다.
류필립의 아내인 미나도 "우리 남편 서울예대 연기과 합격했어요. 제가 대학에서 제대로 연기전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제안했는데 이렇게 합격선물을 안겨줬네요"라고 언급해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1989년생인 류필립은 지난 2014년 소리얼로 데뷔했다. 2018년 17살 연상 가수 미나와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현재 미나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최근 MBN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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