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취업 취약계층인 최중증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전남형 최중증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9개 시·군 82명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일상생활이 어려운 최중증 장애인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 권익옹호·문화예술 활동과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3개 유형으로 나눠 다음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주 15시간, 월 79시간을 근무하며 급여는 시급 9,160원을 적용받아 월 72만3,640원을 수령한다.
수행기관은 공모를 통해 해당 시군에 소재하면서 장애인 복지를 위해 운영하는 장애인 단체로 선정한다. 자격을 갖춘 최중증 장애인을 선발, 근로계약 체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최중증 장애인은 신청지원서와 관련서류 등을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및 수행기관에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서 취업 취약계층인 최중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자립기반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성과 등을 평가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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