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원필, 솔로 데뷔 당일 코로나19 확진...활동 '빨간불'

밴드 데이식스(DAY6) 원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DAY6) 원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된 스태프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 그는 불가피하게 예정됐던 솔로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원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원필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지난 7일 오전 스케줄을 동행했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PCR 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날 늦은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원필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전날 오전 PCR 검사를 진행한 이후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중이며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기존대로 자가격리를 지속하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예정됐던 모든 활동은 전면 취소 및 연기된다. 원필의 솔로 활동 재개 여부는 건강 상태에 따라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원필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오후 첫 솔로 정규 앨범 '필모그래피(Pilmography)'를 발매하고 데뷔 6년 5개월 만에 솔로 도전에 나섰다. 당일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사전 녹화 방식을 통해 진행된 덕분에 변동 없이 진행됐으나 같은 날 늦은 오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솔로 활동에는 제동이 걸리게 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