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라가 현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인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유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8일 오전 어썸이엔티는 유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라는 2022년에도 어썸이엔티의 손을 잡고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양근환 대표는 유라에 대해 "연기, 그림 등 다방면에서 빛나는 재능과 성실함까지 갖춘 아티스트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 열정이 가득한 유라가 배우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유라는 2019년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예능,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라디오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라는 지난달 종영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혜린 역을 맡아 열연했다. tvN '서울메이트3', SBS Plus '트렌드 레코드 시즌 1-4', 티빙 '환승연애'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특유의 밝고 쾌활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최근 시화집 작가로 데뷔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으로 이어갈 열일 행보
유라는 오는 12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기상전문기자 채유진 역을 맡는다. 성공을 꿈꾸는 20대 청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유라는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첫 방송을 앞두고 "굉장히 밝거나 직설적이고 힙하거나 성격이 뚜렷한 인물을 주로 연기했다. 그런데 채유진은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청춘이다. 그 평범함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청춘들이 그렇듯 (채유진도) 성공을 꿈꾸고 안정된 삶을 바라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을 마주하고 힘들어한다. 그 속에서 성장하는 20대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라가 재계약을 맺은 어썸이엔티에는 박서준 김유정 한지혜 이현우 양혜지 김도완 배현성 문상민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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