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소연이 2022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매 작품 섬세한 연기력을 과시해온 그가 이번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관심이 높아진다.
장소연은 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과 디즈니+의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로 안방극장과 OTT 플랫폼을 동시에 공략한다.
먼저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선임 예보관 엄동한(이성욱)의 아내 이향래 역으로 분했다. 이향래는 남편 엄동한의 지방 근무로 인해 오랜 시간 떨어져 살며 홀로 어린 딸을 키워낸 강인한 인물이다. 이들이 다시 한집에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어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했던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과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그리드’에서는 사무국 내 25년 차 최고참인 부국장 최선울 역을 맡았다. 최선울은 24년 전 발생한 사건 현장에 있었던 인물로, 그 당시 전지구적 방어막 그리드를 창시한 ‘유령’의 실체를 쫓고 있다. 이 작품에서 장소연은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변신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장소연은 지난해 JTBC ‘아이를 찾습니다’에서 강미라 역을 맡아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상실감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장소연이 출연하는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은 오는 12일 첫 방송 예정이며, ‘그리드’는 오는 16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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