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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제사나 집안 모임 참석 못 했다", 딸에게 털어놓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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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제사나 집안 모임 참석 못 했다", 딸에게 털어놓은 이야기

입력
2022.02.07 19:46
수정
2022.02.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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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과 딸이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이승철과 딸이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가수 이승철이 딸에게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4회에서는 이승철이 늦둥이 막내딸 이원 양의 겨울 방학을 맞아 단둘이 스키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스키장의 숙소에서 아침을 맞은 이승철은 딸의 입맛에 맞춘 식사를 정성스레 준비한다. 한 손으로 달걀을 깨는 고급 기술을 시전한 그는 아침 식사 내내, 딸과 다정히 대화를 나눈다. 이어 저녁용 스페셜 코스를 준비하기 위해 딸과 주문진으로 향한다. 차로 이동하던 중 이승철은 딸에게 “아빠는 고3 졸업 직후에 바로 가수로 데뷔했다”며 ‘리즈 시절’을 슬쩍 언급한다.

“할아버지의 반대가 없었냐”는 이원 양의 질문에 이승철은 “사실 제사나 집안 모임에 참석을 못 했다. 부모님이 창피해 하셔서”라며 멋쩍게 웃는다. 이승철은 “당시에는 ‘로커 부심’이 있어서 펑크 머리에 나팔바지, 웨스턴 부츠에 귀걸이 차림으로 다녔다. 그러니까 집안 모임을 못 갔지”라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이내 “열일곱 살 때부터 노래로 전국을 평정했다. 내 입으로 말하기에도 귀찮다. 자료 화면을 찾아보라”며 대놓고 자기자랑 삼매경에 빠진다. 그러다 갑자기 “사생활은 찾아보지 말라”고 다급하게 덧붙여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승철이 딸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를 돌아보다가 ‘아빠가 좋아? 공유가 좋아?’라는 돌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3대가 즐겨 찾았던 추억 어린 시장 단골집까지 찾아가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다. 지난 방송에서 ‘가장 이상적인 부녀 관계’라는 극찬을 받았던 이승철, 이원 양의 특별한 하루가 또 하나의 ‘신랑수업’ 표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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