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0대…. 10일부터 신청

게티이미지뱅크
창원시는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인 총 500대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수소 시내버스 및 하반기 출시되는 수소 고상버스, 수소 화물차, 수소 청소차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
수소차 보조금은 1대당 3,310만 원 정액을 지원하며,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 체결 및 보조금 신청을 하면 제조 판매사에서 창원시로 신청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수소차는 일반 차량의 배출가스와 달리 운행 과정 중 소량의 물만을 배출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차량이다. 수소차를 이용할 경우 휘발유 차 대비 약 20%(넥쏘 17인치 기준) 연료비가 절감되고, 최대 140만 원의 취득세 감면 및 자동차세 연 13만 원 등 세금혜택과 창원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수소버스 28대를 포함해 수소전기자동차 1,109대가 보급돼 운행 중이며, 현재 성주, 팔룡 등 6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대원·성주·양덕·가포동 내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 중이고 2025년까지 17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시는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에 맞춰 수소차 보급을 선도하고 있으며,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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